각흘명성 백패킹

backpacking



이 황금같은 날씨 포천에 위치한 각흘산과 명성산의 길지않은 코스 종주를 다녀왔습니다.

워낙 유명한 코스이기도 하고 북부에서 접근성도 좋아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거 같아요

그리고 곧 억새축제가 명성산에서 열리게 되어 그전에 오시는 등산객들도 많아보였습니다!



먼저 이번 산행은 지난번 노고산을 같이간 포토 리 @lee_jinhwan_ 형하고 함께했습니다.

혼자보단 둘이 낫죠 ㅎ

걸으면서 힘들면 수다도 떨면서 멋진 경치도 나누고 아주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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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날씨입니다.

정말 최고였어요.

가을하늘 그리고 바람 냄새 모든게 완벽


자 이제 만났으니 이렇게 갑니다.

먼저 명성산 앞 산정호수 상동 주차장에 차를 대고 다른차로 각흘산 입구로 가야합니다.

그래야 각흘산 - > 명성산 하산 후 바로 차로 올 수 있거든요. 그리고 명성산에서 다시 각흘산으로 친구들 데려다주는거죠 ㅎ

다들 그렇게 하시는거 같은데 상동 주차장은 1일 요금 2000원정도 부과되니 두분이서 가신다면 1000원씩 뿜빠이 하시면 안싸우실거 같습니다.

(전 밥 얻어 먹었어요.. 역시 멋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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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흘산 자등현을 찍고 가시면 화장실이 보이는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거기서 쭉 오르시면 되요

각흘산을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이쪽으로 오르는분들이 적어 길이 잘 되어 있진 않습니다.

좁은 공간도 많고 저날은 부서진 돌들이 많아 조금 미끄러웠어요. 언제나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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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그냥 바로 정상입니다. 해발 838m 되고 정상에 오를때쯤 뒤에 보이는 철조망 밑으로 들어오실때 머리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는 기절할뻔 했어요. 키가 크지도 않은데 머리를 크게 박았습니다..

그나저나 뷰는 정말 최고 입니다.

아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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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똑같아 보인다고 하시면 맞습니다.

너무 멋져서 저기서 사진좀 찍었어요.

사실 저기서 시간을 보내기엔 남은 산행 시간이 빡빡했는데 경치도 좋고해서

간식 조금 까먹고 저희는 다시 움직였습니다. 20분정도 놀았더라구요.

그리고

각흘산도 정상 근처에는 넓진 않지만 평평하고 쾌적한 박지도 몇개 보였어요.

하지만 각흘산만 다녀오기엔 너무 아쉽죠.

저희는 저 사진속 보이는 능선을 타고 명성산으로 이동하기 위해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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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을 타고 오다보면 저런 암릉구간도 나오는데 딱 사진찍기 좋습니다ㅎ 사진=추억

그리고 제가 입은 옷은

 상의 - Nylon light hoodie

 하의 - Supplex mesh pocket pants

언제나 koyu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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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봉우리에서 저 위위사진을 찍은겁니다ㅎ


저는 항상 백패킹이나 등산을 가면 뒤돌아 걸었던 길을 한번 봅니다.

사실 대단한건 아니지만 정상을 찍고 나서의 쾌감보다 뭔가 내가 걸은 길들을 보면서 힐링이 더 되는 느낌이에요.

탁트인 배경에 능선을 타며 되돌아온 길들을 보게되면 그 쾌감을 잊지 못해요.

가끔은 빡새게 오르는것도 좋지만 내가 지나온 흔적들을 느껴보는 여유를 가지는 것도 아주 좋은거 같습니다.



자.



저만큼 내려오면 각흘산을 내려와 명성산으로 이어지는 곳이 나와요.

조금 지루한 내리막입니다.

이 내리막을 내려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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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이 나옵니다.

여기서 우리는 10분정도 휴식 후 다시 가기로 했어요.

명성산 오르는 안내맵도 함께 있고 여기서 다시 올라가는데 숨차는 오르막이 몇차례 나오더라구요.


사실 저희 목적지는 명성산 억새밭 데크가 아니라 도착 한참 전 쾌적한 박지에서 해지기전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일찍 하산하는 일정이었습니다. 근데 예상시간보다 너무 룰루랄라 놀면서 오다보니 시간이 좀 빠듯했어요.


물 한모금 하고 다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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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슬슬 느낌오시죠

명성산 능선길로 접어들기전엔 오르막이 꽤 있습니다. 길도 좁구요.

그리고 그 구간을 지나면 이렇게 멋진 풍경이 보상을 해줍니다.

아직은 억새가 숱이좀 적지만 그래도 저에겐 충분했어요.

너무 멋진 곳입니다.

가슴도 뻥 뚫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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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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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명성산 정산 전 멋진 뷰를 바라볼 수 있는 박지에 피칭을 했습니다.

등로 옆길이지만 등산객들이 지나가도 방해가 되지 않는 공간이며

평평하고 쾌적합니다. 그리고 억새로 만들어진 울타리가 아주 아늑했어요.

오늘의 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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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해가 지기 시작하는데

그만큼 이젠 날씨도 엄청 추워졌습니다.

많이 입으시는 센치디자인 제품은 통기성과 보온이 매우 우수해 잠들기전에도 잘 입고 잡니다.

코유에서도 갈아입을 수 있는 라이트 웨어를 개발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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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간 너무 좋습니다.

아늑한 공간에서 배를 채우고 얘기를 나누는 시간!

그리고 무엇보다 무게를 줄이는 시간 ㅎ

먼저 밥먹기전 커피 티타임을 가지고 비화식으로 저흰 식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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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륨은 저를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게 만들어줬어요.

침낭은 몽벨#3 그리고 세륨 핫팩1개  아 저녁에 기온차가 커서 아주 놀랬습니다

심지어 바람도 없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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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한번 찍고 밤을 맞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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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라이 엑스라이즈 2p / 같이 온 형은 몽벨  마이티돔 1p 입니다.

먼저 말씀드리면 아라이 엑스라이즈는 자체 원단인 엑스트렉 원단을 사용해 방투습이 가능한 원단으로 제작된 텐트입니다.

사실 연식이 좀 있죠. 하지만 아직 심실링도 견고하고 내구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싱글월 특유의 간단함과 클래식한 외관을 자랑하는데 이 텐트는 거주성도 높아 오래 사용할거 같습니다.

근데 무게가 1.7정도는 나가서 약간 부담 되긴 하지만 결로도 적은편이고 쾌적함은 아주 만족합니다.


옆 노란 몽벨마이티돔은 제가 볼땐 싱글월 탑인거 같아요. 만듦새며 원단 부자재 모두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 제품입니다!

저도 여유만 된다면 2p 하나 지르고 싶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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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잤습니다. 결로는 일도 없었어요.

날씨도 좋았지만 텐트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주 상쾌한 아침입니다.

어리버리 오전 6시30분 정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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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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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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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홍보

바지는 supplex mesh pocket p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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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길의 사진들 입니다.

데크쪽은 이미 축제라 억새도 등산객도 축제 분위기었습니다.

하산시 그리 힘들진 않지만 너덜길이 길게 이어지고 물기가 있는 미끄러운 구간도 많아 천천히 조심히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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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폭포를 마지막 배경으로 다시 산정호수 상동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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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이라이트 비빔밥으로 각흘명성 종주를 마무리 합니다 ㅎ



총 거리는 17km 정도입니다.

코스는 그리 힘들진 않고 적당히 재밌는 코스들과 

보상이 확실한 풍경들로 다시 찾고 싶은 코스입니다.


이제 억새축제가 한창이라 등산객들도 사람들도 많겠지만

겨울이 오기전 꼭 추천하고 싶은 코스라 이렇게 길게 작성해 봤어요!


여러분들도 시간되신다면 각흘명성 종주 도전해 보세요! 아주 재밌습니다!

그리고 멋진 추억도 새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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