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ing

안녕하세요 KOYU 디렉터 원정운입니다

등산 백패킹 말고도

겨울이 되면 제가 즐겨하는 취미가 있습니다.

시즌이 시작되면 영하의 날씨에도 이른 새벽 눈을 비비고 뚫어가며 아랑곳 하지 않고 달려갑니다ㅎ

원래 프레쉬워터 루어낚시를 즐겨하는데 특히 그중 겨울 송어낚시를 매우 좋아합니다.

이 장르는 조금은 정적이지만 디테일과 테크닉을 좀더 요구하는 프레쉬워터 피싱 장르입니다.

그래서 더 매력적인거 같아요.

이미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여러 대회가 개최되어져 오고 있고 한국에서도 지속적으로 스포츠 피싱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겨울에는 여러 대회와 함께 즐기는 분들이 많아요.

에어리어 트라우트 피싱 말그대로 가두리에 양식 송어를 풀어놓고 가짜 미끼로 유혹하며 잡는 장르 입니다.

얼음 송어 축제장과는 다른 분위기 입니다 ㅎ

관리터에서는 물이 얼지 않게 하며 앵글러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패턴을 찾아 낚시를 해요.

장비들도 매우 화려하고 다양합니다.

특히 사용되는 루어(가짜 미끼)들은 다른 장르의 루어들보다 좀더 움직임에 있어서 디테일한 부분이 많아요.

그만큼 크기가 크지 않지만 루어마다 물속 움직임이 모두 다릅니다.

색상도 구분하는 송어이기에 이런부분들이 엄청 다양합니다.

그래서.. 

이 장르도 제대로 한다면 예산이 좀.. 들어갑니다...

덜덜하죠. 아웃도어는 역시 돈을 써야... 제..마 ㅅ

코유비니를 쓰고 같이 간 세상에 가장 멋진 지인들과 심각하게 즐기는 중입니다 ㅎ

사진에는 색감이 잘 안담겼지만 그 채색과 모양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무지개 송어는 비늘이 없고 온도에 약해 손으로 절대 잡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랜딩넷이나 릴리저를 사용해 바늘을 빼주고 다시 릴리즈 해줍니다.

강원도 찬물 계류에서도 서식하며 산천어나 이런 냉수 어종들은 비슷한 습성을 가지고 잡더라도 똑같은 방식으로 릴리즈를 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중간에 먹는 도넛과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추운 날씨에 역시 천국입니다.

이렇게 온전히 즐기며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언제나 무겁네요..

에어리어 피싱도 풍경이 뛰어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 국내에도 많습니다

다음에는 그런곳도 소개해 드려볼께요!

오늘도 여러분의 안전하고 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KOYU와 함께 더 즐거운 추억 쌓이면 좋겠네요!